놓치면 안 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트레일러 속 주요 이스터에그 살펴보기
‘떡밥’은 물어야 제맛이다.
최근 공개된 MCU 차기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트레일러 속에는 어떤 내용이 숨어있을까? 유튜브 채널 뉴 록스타스가 트레일러에 숨겨진 내용, 이스터에그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약 24분가량의 영상에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과거 영화부터 원작에 관한 오마주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됐다. 뉴 록스타스의 설명에 따르면 영상 초반부에 피터 파커를 수감한 이들은 미국 정부 소속 기관 ‘대미지 컨트롤’이다. 대미지 컨트롤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등장인물 에이드리언 툼스가 빌런 벌처로 변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어서 뉴 록스타스는 피터 파커를 ‘악마’라고 부르는 시위대의 그림을 짚으며 “이는 <마블 코믹스>의 메피스토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피스토는 원작 코믹스에스 스파이더맨과의 거래를 통해 메이 숙모를 되살리는 대신 메리 제인과의 결혼과 둘 사이의 얻을 딸을 대가로 가져간 바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의 주인공 맷 머독이 피터 파커의 변호사 역을 맡을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밖에도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빌런, 그린 고블린의 폭탄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빌런 일렉트로의 번개와 이를 막아내는 샌드맨의 모래 등이 예고편에서 공개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임 스톤’이 파괴되었음에도 마법을 쓰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목에 ‘아가모토의 눈’이 걸려있는 점도 이스터 에그 중 하나로 꼽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등장한 이스터 에그에 관한 전체 영상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