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가 홈구장에 미술 갤러리를 설치했다
현재 총 18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가 홈구장 내부에 미술관 OOF 갤러리를 설치하고, 첫 번째 전시 ‘볼스’를 개최했다. OOF 갤러리는 <타임 아웃 런던>의 문화 에디터 겸 치프 아트 평론가 에디 프랭클과 큐레이터 저스틴, 제니 하몬드가 2018년 창간한 잡지 <OOF 매거진>의 첫 번째 갤러리이다.
전시에는 축구공을 활용한 17개의 작품이 설치됐다. 작가진에는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 마커스 하비와 행크 윌리스 토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커스 하비의 작품은 거대한 축구공에 블랙 컬러를 칠하고, 일부를 찌그러뜨린 모습으로 완성되었으며 이 밖에도 축구공을 훌리건 문화, 섹스, 남성성 등 여러 관점에서 다룬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OOF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볼스>의 작품 사진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스>는 2021년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