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 메시는 제외,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출신의 세 선수.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0/21 시즌 ‘올해의 선수상(남자)’ 최종 후보 3인을 공개했다. 이번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UEFA ‘유로 2020’에 참가한 국가대표팀 감독 24명, 챔피언스 리그 및 유로파리그에 참가한 감독 80명, 유럽스포츠미디어 그룹이 UEFA 회원국에서 한 명씩 선정한 기자 55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종 후보 명단에서 제외되어 눈길을 모았다. 최종 지목된 후보 3인은 모두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그중 2명은 첼시 FC 소속이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 소속 구단 첼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및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이끌며 후보로 선정됐다. 첼시 FC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은골로 캉테도 이름을 올렸으며, 벨기에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활약중인 케빈 데 브라이너도 최종 후보로 지목됐다.
UEFA 2020/21 시즌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은 오는 오는 8월 26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다.
🏅 The nominees for the 2020/21 UEFA Men’s Player of the Year award has been announced. Which midfielder gets your vote?#UEFAawards
— UEFA (@UEFA) August 1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