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의 대항마, 밸브 '스팀 덱'의 작동 영상이 공개됐다
없어서 못 산다는 화제의 그 제품.
밸브의 하이브리드 콘솔 ‘스팀 덱’의 첫 번째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스팀 덱의 관한 정보는 지난 7월 최초 공개됐다. 밸브에 따르면 스팀 덱에는 스팀 전용 OS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PC에서 플레이하던 게임 및 스팀 라이브러리가 공유된다. 게임 진행 상황은 스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실시간으로 기기 간에 적용되며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팀 덱에는 자체적으로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과 십자키, 마우스 대용의 트랙패드, 터치스크린 및 자이로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APU에는 AMD ZEN 2가, GPU에는 RDNA2가 사용됐다. 디스플레이에는 해상도 1200 x 800, 밝기 최대 4백 니트, 60Hz의 7인치 IPS LCD 등이 적용됐다. 배터리는 영상 스트리밍 혹은 저사양 2D 게임 기준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은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팀 덱은 2021년 12월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지역에서 출시되며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모델은 하드디스크 용량 기준으로 64GB, 256GB, 512GB 세 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3백99 달러부터 6백49 달러, 한화 약 48만 원부터 76만 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