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비의 'WAP'을 즉석에서 수화로 통역한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직설적인 가사 만큼이나 직관적인 수화.

메건 디 스탤리언의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무대 중 등장한 ‘WAP’의 수어 통역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 틱톡 등의 SNS에는 한 수화 통역사가 ‘WAP’의 가사를 수어로 표현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영상에서 통역사는 높은 수위로 화제가 된 ‘WAP’의 가사를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그 모습이 매우 직관적이었기 때문이다. 영상은 틱톡에서 무려 1백만 회 이상 재생되었으며 트위터에서는 최소 30만 명 이상의 유저에게 공유되었다.
EXCUSE ME BUT THE SIGN LANGUAGE INTERPRETER DURING MEGAN’S PERFORMANCE OF WAP MUST BE SEEN pic.twitter.com/6p590p5YS2
— Alexa Lisitza (@AlexaLisitza) August 3, 2021
통역사는 영상이 공유된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그는 “나는 그저 내가 사랑하고 또 모든 것을 배운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에 열정적인 수화 통역사일 뿐이다”라며 “가능하다면 수화 통역사를 제공하고, 청각 장애 창작자를 지원하자. 그리고 여전히 청각장애인이 왜 콘서트에 가는지 궁금하다면, 이 페이지를 따라가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라”고 적은 뒤 몇몇 청각장애 인플루언서와 공인들의 페이지를 공유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은 기사 중간의 트위터 영상을 통해, 해당 통역사가 남긴 글의 전문은 기사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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