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전기 자율주행 콘셉트카 ‘그랜드스피어’가 공개됐다
아우디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 될 차.













아우디가 새로운 콘셉트카 ‘그랜드스피어’를 공개했다. 그랜드스피어는 아우디가 미래에 선보일 럭셔리 세단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차로, 전기 구동 시스템 및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스피어에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120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차에 배치된 두 개의 전기모터가 총 7백11 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800V 급속 충전 시스템도 갖춰 10분 만에 최대 3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750km에 달한다.
차의 전장은 5350mm로, 현재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모델 A8보다도 크게 설계됐다. 외장 전면의 육각형 그릴, 날렵한 실루엣의 헤드램프, 23인치 대형 휠, 쿠페 스타일로 떨어지는 루프 라인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 양쪽을 마주 보도록 디자인된 도어는 탑승자가 다가오는 것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개방된다. 실내 공간 전체는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 간결하고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