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 쿡, "기밀 정보 유출자 해고할 것"
많이 유출되긴 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이 최근 전 사원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됐다. 해당 이메일에는 최근 내부 회의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최근 사내 전체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 언론에 곧장 보도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또한 제품 상세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쿡은 현재 애플이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기 위해 총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기밀 정보를 유출한 인원은 애플에서 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 팀 쿡은 회사 내부 전체 회의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더욱 빈번한 검사를 요구할 것”이며, 에픽 게임즈와의 독과점 금지법 논란과 관련해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회의가 종료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출되어 IT 매체 <더 버지>를 통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