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무려 2천만 원 넘는 무선 스피커 ‘베오랩 28’ 국내 출시
도대체 성능이 얼마나 좋길래?
뱅앤올룹슨이 새로운 무선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 28’을 국내 출시했다. 베오랩 28은 1980년대 출시된 뱅앤올룹슨의 기둥형 스피커 ‘베오랩 펜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해당 모델의 지름은 25cm로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피커 내부에는 3개의 맞춤형 3인치 드라이버, 강력한 저음을 위해 아래쪽으로 사운드를 내보내는 6.5인치 우퍼가 탑재되어, 두 개 세트 기준으로 1천2백50W 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운드 조정은 재생되는 음악의 종류에 따라 ‘내로우’, ‘와이드’ 두 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스피커 상단에는 터치식 컨트롤이 탑재되어 간편하게 조작 가능하다. 물론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연결도 지원한다.
색상 옵션 역시 다양하다. 기둥의 알루미늄은 ‘블랙 앤트러사이트’, ‘브론즈 톤’, ‘내추럴’ 총 3가지로 선택 가능하며, 외부를 둘러싼 우드 패널은 ‘라이트 오크’, ‘스모크드 오크’, ‘월넛’, ‘그레이 멜란지’, ‘그레이’ 다섯 가지 컬러웨이로 마감할 수 있다. 플로어 스탠드와 월 마운트를 사용해 바닥에 세워두거나 벽에 부착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베오랩 28의 장점 중 하나다.
베오랩 28은 국내 뱅앤올룹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천1백9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