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코코 네쥬 컬렉션 캠페인 발표
하우스의 우아함과 기능성, 그리고 제니의 꿈같은 만남.
샤넬,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코코 네쥬 컬렉션 캠페인 발표
하우스의 우아함과 기능성, 그리고 제니의 꿈같은 만남.
샤넬이 2021/22 코코 네쥬 컬렉션 캠페인 모델로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를 발탁했다.
코코 네쥬 컬렉션은 프랑스어로 ‘눈’을 뜻하는 ‘네쥬’에서 알 수 있듯,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샤넬이 선보이는 캡슐 라인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샤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에 의해 탄생했는데, 트위드, 가죽, 퀼팅 등 샤넬의 시그너처 소재를 활용해 편안함과 기능성, 우아함, 그리고 스타일을 갖춘 컬렉션으로 평가받는다.
2021/22 코코 네쥬 컬렉션 캠페인은 네덜란드 출신의 사진작가 듀오 이네즈와 비누드가 촬영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캠페인 모델 제니는 앞서 공개된 코코 네쥬 컬렉션 화보에서 스포티한 디자인의 핑크색 크롭톱과 그레이 컬러의 롱 패딩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스포티하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밸리 체인, 헤어피스 같은 액세서리와 강렬한 메이크업이 더해져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제니의 매력이 드라마틱하게 표현됐다.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겨울의 설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이번 코코 네쥬 컬렉션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표현한 제니는 “코코 네쥬 컬렉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꿈만 같았다. 눈밭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눈이 주는 느낌이 정말 좋다. 이 의상을 입고 촬영하다 보니 내일 당장 스키를 타러 가고 싶다”라며 촬영 도중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이번 코코 네쥬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샤넬과의 돈독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이후 이듬해부터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다양한 샤넬 컬렉션 의상과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해 공식 석상에 자주 등장하면서 팬들로부터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2019년에는 서울의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쇼케이스 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블랙핑크 멤버로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샤넬의 우아함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고 경쾌하게 해석한 제니의 코코 네쥬 컬렉션 캠페인 비주얼은 오는 9월 28일부터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19일부터는 샤넬 부티크에서 컬렉션을 직접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