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맨유 복귀전, 2골 기록하며 뉴캐슬전 4-1 승리
다시 ‘맨유맨’이 된 그가 제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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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가 골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지시간 기준 9월 11일 오후, 그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나왔다. 호날두는 상대팀의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팬들과 ‘호우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약 12년만의 골이다.
호날두는 후반전 17분에 또 한번 골맛을 봤다. 후반전 11분, 뉴캐슬의 하비에르 만키요가 득점하며 1-1 동점이 됐는데, 멀티골을 선보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시 링가드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4-1로 격차를 벌렸고, 승리를 거뒀다. 다시 ‘맨유맨’이 된 호날두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제대로 된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