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와 타이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14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BSC 영 보이즈의 2021-2022시즌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백77번째 챔피언스 리그 출전 경기로, 이번 경기로 인해 그는 종전의 기록을 보유한 이케르 카시야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단, 카시야스는 지난 2020년 FC 포르투에서 은퇴했기에 빠른 않은 시일 내 호날두가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롭게 경신할 예정이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13분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통산 1백35호 골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전반 35분 맨유 수비수 완 비사카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퇴장당했고, 힘겹게 경기를 이끌던 맨유는 결국 두 골을 허용하며 2-1로 패배했다. 참고로 호날두는 현재 챔피언스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Our no.7️⃣ marked his record-equalling appearance with his 135th goal on Europe’s biggest stage 👇#MUFC | #UCL
— Manchester United (@ManUtd) September 15,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