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한 대학에 '드레이크와 더 위켄드'에 대해 배우는 강의가 개설된다
러버보이개론?
토론토에 위치한 X 대학교에서 토론토 출신의 세계적 뮤지션 드레이크와 더 위켄드에 대해 공부하는 수업이 개설된다. 저널리스트 겸 학자인 달튼 히긴스가 개설하는 수업의 이름은 ‘드레이크와 더 위켄드 분석’으로 2022년에 시작하는 다음 학기에 첫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X 대학교의 음악 전임 교수인 달튼 히긴스는 미국의 교육 기관에서 힙합을 교육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이와 같은 수업을 개설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학에서는 제이지, 아웃캐스트, 비욘세 등 아티스트에 대해 가르치는 3백여 개가 한참 넘는 수업이 있다. 하버드나 코넬 같은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힙합을 교육에 활용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레이크와 더 위켄드는 모두 캐나다 출신이고 토론토에서 2000년대 초반 커리어를 시작했다. 달튼 히긴스는 수업을 통해 토론토의 음악 산업을 분석하고 그들의 음악, 인종, 계급, 주제 의식, 음악 제작, 가사 등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달튼 히긴스는 힙합 문화 전문가로서 커리어 내내 관련된 많은 강의를 해왔으며, 2012년에는 드레이크의 전기 <Far From Over>를 집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