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멕시코 복싱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와 10년 만에 재대결 펼친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지난 6월 유튜버 로건 폴과의 복싱 경기로 화제를 모았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새로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그 상대는 바로 멕시코의 복싱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다.
지난 로건 폴과의 경기로 메이웨더는 1억 달러, 한화 약 1천1백8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스카 델 라 호야는 메이웨더와 다시 링에서 맞붙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는 중이다. <TMZ> 보도에 따르면 메이웨더 역시 싸움을 받아들일 의사는 있지만, 그 조건으로 대전료 1억 달러를 내걸었다. 때문에 지금으로서 실제 두 사람의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오스카 데 라 호야는 지난 2007년 복싱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해당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2-1 판정승을 거두며 세계 복싱 평의회 슈퍼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