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라고 휘갈겨 쓴 NFT가 3억1천만 원에 판매된 배경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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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화폐 거래소 FTX, 알라메다 리서치의 대표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자체 제작한 테스트용 NFT ‘테스팅 테스팅 123 #1’이 27만 달러, 한화 약 3억1천만 원에 낙찰됐다. 해당 NFT는 FTX.US 플랫폼에서의 NFT 경매를 진행하기 앞서 테스트 용도로 제작되었다.
실제로 이 NFT의 구성은 화이트 컬러의 배경에 프로그램으로 ‘Test’라고 적은 것이 전부다. 그런데도 ‘테스팅 테스팅 123 #1’이 높은 가격에 팔린 이유에는 ‘최초’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새롭게 론칭한 플랫폼의 처음을 창립자가 장식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매우 희귀”하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FTX.US는 당초 스팸 계정을 걸러내기 위해 NFT 등록금을 5백 달러, 한화 약 58만 원을 요구했으나, 현재에는 10 달러, 한화 약 1만 원 수준으로 바꾼 상태다.
History being made@SBF_FTX‘s 1/1 “test’ NFT has been sold for $270,000 USD https://t.co/R35DbNBEQa pic.twitter.com/0VYwOUQVrW
— FTX – Built By Traders, For Traders (@FTX_Official) September 7, 2021
Alright, attempt #3:
Now, it costs a flat $10 per NFT to mint them, no up-front cost. We’re refunding all the $500’s paid.
Hopefully this reduces (fish-related) spam while also making it affordable.https://t.co/2AO4Aqvn6uhttps://t.co/EltmbY80O6https://t.co/itnTL79InZ
— SBF (@SBF_FTX) September 6,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