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천2백억 원, 홍콩 최고가 저택이 등장한다?
주거 공간 1천2백 평.
세계적으로도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역대 최고가의 주택이 들어선다. 홍콩 K. 와 인터네셔널 홀딩스와 추앙 컨소시엄 인터네셔널이 건설 계획을 밝힌 빌딩은 인도의 갑부 무케시 암바니가 소유한 뭄바이의 안틸리아 빌딩과 비교할 만하다.
무케시 암바니의 안틸리아 저택은 무려 약 1만1천2백 평 대지에 27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22억 달러, 한화 약 약 2조4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지어지는 빌딩은 무케시 암바니의 빌딩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주거 공간은 약 1천2백50 평이며, 1백25 평 규모의 정원과 60 평 규모의 루프 테라스가 마련됐다. 안틸리아 저택처럼 1백68 개 차고와 9개 엘리베이터 등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상당한 수준의 편의 시설 또한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저택은 홍콩의 미드레벨 근처인 28 포 샨 로드에 위치하며, 가격은 28억4천 홍콩 달러, 한화 약 4천2백36억 원에 달한다. 일괄 수주 방식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구매자가 등장한 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