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 '마요르카' 이강인, 나란히 득점 성공했다
황희찬과 손흥민의 맞대결, 이강인의 데뷔골.

최근 새로운 구단으로 이적한 황희찬과 이강인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해 화제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 토트넘 홋스퍼 FC의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출전했고 양 팀은 2-2로 승부를 짓지 못해 결국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황희찬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지만 결국 울버햄튼은 3-2로 패배했다. 경기 직후 황희찬과 손흥민은 서로 유니폼을 교체하며 훈훈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10년간 몸담았던 발렌시아 CF를 떠나 최근 RCD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적 후 자신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23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레알마드리드의 2021-2022시즌 스페인 라 리가 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25분 팀이 0-2로 뒤처지던 상황에서 이강인은 전반 25분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마요르카는 1-6으로 패배했다.
Work to do in the second half! #CO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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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lves (@Wolves) September 22, 2021
Korean love! 🇰🇷🤍 pic.twitter.com/30agbbzL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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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 esta forma logró 𝗟𝗲𝗲 𝗞𝗮𝗻𝗴 𝗜𝗻 su primer gol con nuestra camiseta. #RealMadridRCDMallorca pic.twitter.com/k3umYh0si3
— Real Mallorca (@RCD_Mallorca) September 2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