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대한 이야기, 지용킴 2022 SS 컬렉션 룩북 공개
‘Daylight Matters’.
지용킴이 2022 봄, 여름 컬렉션 룩북을 발표했다. 새 시즌 테마는 ‘Daylight Matters’로, 태양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특히 완전하게 표백된 워크웨어와 커튼, 그리고 텐트에 쓰이는 천에 영향을 받았으며, 색이 바래지 않도록 처리하는 부분을 신경썼다고 브랜드는 설명했다.
이같은 제작 과정은 휘황찬란한 실루엣와 디테일이 있는 무거운 무게의 직물의 결합을 탄생시켰다. 지용킴은 옷을 레이어드하고, 주름을 잡고, 소재를 입혀서 빛에 색이 바랜 효과를 가장 잘 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꼼꼼한 패턴 커팅은 물론, 선별된 빈티지, 재고, 직물 등을 사용해 빛 바랜 효과를 내기 위해 태양, 바람, 비 등 자연의 힘을 빌려 방치시킴으로써 각각의 피스들이 갖춘 고유의 색감과 질감을 완성했다고 한다. 지용킴은 “독창적인 동시에 낭비를 최소화하고 환경에 더 큰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독창성과 지속 가능성 모두를 고려한 지용킴의 2022 봄, 여름 컬렉션은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