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년간 제작된 칸예 웨스트 다큐멘터리 'JEEN-YUHS' 공개한다
풋풋한 칸예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
넷플릭스가 칸예 웨스트에 대한 3부작 다큐멘터리 <JEEN-YUHS> 공개를 발표했다. 다큐멘터리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젊은 시절의 칸예 웨스트와 모스 데프(야신 베이)가 <College Dropout>의 수록곡 ‘Two Words’를 무반주로 함께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쿠디 시몬스와 차이크 오자가 감독한 <JEEN-YUHS>는 무려 20여 년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졌다. 두 사람은 ‘쿠디 앤 차이크’라는 이름으로 칸예 웨스트의 2003년 데뷔곡 ‘Through the Wire’ 뮤직비디오를 감독했던 바 있으며, 다양한 칸예 웨스트의 비하인드 신 영상을 모아왔다. 다큐멘터리에는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희귀한 칸예 웨스트의 영상들이 포함됐다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다큐멘터리에는 칸예 웨스트의 음악 커리어뿐 아니라 사업가적 측면과 그의 어머니 돈다의 죽음,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 시도 등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한다. 칸예 웨스트는 두 사람에게 20년 동안 자신을 촬영하도록 허락하기는 했지만, 프로젝트 자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큐멘터리 <JEEN-YUHS>는 오는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공개된 첫 영상은 기사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