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기념, 랜드로버 디펜더 V8 ‘본드 에디션’이 공개됐다
전 세계 3백 대 한정 수량.
랜드로버가 곧 개봉을 앞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기념하며, 특별한 디펜더를 공개했다. ‘미드나이트 블랙’ 컬러로 외장을 덮은 디펜더 V8 ‘본드 에디션’은 이번 영화에 등장한 디펜더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차에는 22인치 블랙 애로우 휠, ‘제논 블루’ 컬러의 브레크 캘리퍼, ‘디펜더 007’ 배지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커다란 보닛 안에는 5백18 마력의 힘을 쏟아내는 5.0L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됐다. 엔진 출력은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속도 239km/h, 약 5.1초의 제로백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브랜드 디렉터 핀바 맥폴은 한정판 디펜더를 공개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의 위대한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탄생했다. 랜드로버와 제임스 본드의 지난 38년간의 인연을 기념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V8 ‘본드 에디션’는 전 세계 3백 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만4천6백 달러, 한화 약 1억3천만 원이다. 한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은 오는 9월 29일 오후 5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