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CL, 버질 아블로, 퍼렐 등, ‘멧 갈라 2021’ 룩 살펴보기
검은 복면을 쓴 킴 카다시안.
다시 돌아온 패션계 최대 자선 행사 <멧 갈라 2021>에 전 세계의 수많은 셀럽들이 함께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폐쇄되면서 행사가 연기됐지만, 올해는 ‘미국 독립’을 테마로 9월 13일 1부, 내년 5월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 주제는 ‘미국에서: 패션의 어휘’이며, 행사의 호스트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 가수 빌리 아일리시,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 그리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때 축사를 낭독했던 시인 아만다 고먼이 담당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의 로제와 최근 활발한 솔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CL이 참석했다. 로제는 생 로랑의 뮤즈로서 전신을 생 로랑으로 장식한 채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토니 바카렐로와 함께 등장했고, CL은 데님 소재로 만들어진 알렉산더 왕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 밖에 버질 아블로, 제리 로렌조 등 디자이너들과 에이셉 라키와 리한나 커플, 킴 카다시안, 프랭크 오션, 퍼렐 윌리엄스, 릴 나스 엑스, 그라임스, 키드 커디 등의 룩을 상단 갤러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