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공개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감식반원, 검사, 프로파일러가 출연한다.

최근 <D.P.>, <오징어 게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가 새로운 작품 소식을 전했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레인코트 킬러:유영철을 추격하다>는 2004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행각을 면밀히 추격한 작품이다. 유영철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1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총 20명을 살해한 인물로, 잔혹한 살해 수업과 엽기적인 사체 훼손 방식으로 한국에 사이코패스의 존재를 처음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레인코트 킬러:유영철을 추격하다>에서는 유영철의 연쇄살인 행각의 모든 것과 해당 사건이 미친 파장에 대해 살핀다. 프로파일러의 회고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유영철 소재 TV 르포 프로그램과 달리, 사건에 관계된 모든 이들의 인터뷰를 방대하고 촘촘하게 진행한 것이 특징. 실제로 이번 작품에는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경찰청의 수사 책임자, 관할서의 일선 형사들, 현장에 투입됐던 감식반원, 담당 검사, 권일용, 이수정, 배상훈 등 프로파일러, 유족들이 출연했다. 참고로 작품의 연출은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롭 식스미스 감독이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3부작으로 완성된 <레인코트 킬러:유영철을 추격하다>는 오는 10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