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품귀 현상에 대해 롤렉스가 밝힌 입장 공개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
롤렉스 품귀현상은 국내외 막론하고 대두되고 있는 화제다. 이에 대해 롤렉스 측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바라봤다. 롤렉스는 한스 빌스도르프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비상장 브랜드이기 때문에 외부의 압력 혹은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대대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현 상황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것은 꽤 놀라운 일이기도 하다.
롤렉스 품귀현상은 팬데믹 시대이기 때문에 겪는 공급 문제, 전례없는 수요, 리셀 시장 등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이어져 생긴 ‘퍼펙트 스톰’이라고 볼 수 있다. 롤렉스는 “품귀현상은 우리 측의 전략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생산 환경으로는 기존의 수요를 완전하게 충족시킬 수 없으며, 시계의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떨어트릴 수 없다. 또한 브랜드가 갖춘 높은 수준을 생산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늘 그랬듯 우리는 각각의 시계가 우수성 기준에 도달할 뿐만 아니라 품질, 신뢰성, 견고성 등의 측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필요한 시간을 할애할 것이며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렉스는 “모든 롤렉스 시계는 스위스 내의 4개의 곳에서 자체 개발 및 제작된다. 시계는 품질, 성능, 그리고 미학에 대한 브랜드 고유의 고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 손으로 조립된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되는 양은 당연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하며 “롤렉스 시계는 독립적으로 공급을 관리하는 공식 소매점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증가하는 시계 수요와 공급의 한계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호소한 것은 롤렉스가 처음은 아니다. 파텍 필립 역시 최근 생산량 확데 문제와 새로운 시계 제조업자들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으며, 이론적으로 생산을 2배로 늘리는 데 20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