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지로4가역의 이름이 변경된다
역 이름도 돈으로 살 수 있다.

수도권 전철 2호선 역삼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의 이름이 변경된다.
<경향신문> 등 국내 매체는 최근 역삼역과 을지로4가역의 이름이 각각 ‘역삼·센터필드역’과 ‘을지로4가·센터필드역’으로 바뀐다고 보도했다. 이번 역명 변경은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역명을 유상으로 판매한 것으로부터 비롯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두 역의 이름을 판매함으로 연간 4억여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노원역, 뚝섬역, 발산역, 내방역 등의 역명 입찰이 진행되었으나 모두 유찰되었다.
역삼역과 을지로4가역의 이름 변경은 9월부터 시작되며 10월 중에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