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SA’ 감상한 태국 총리, “블랙핑크 리사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태국에서는 국민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발매된 리사의 첫 솔로 싱글 앨범 <LALISA>의 반응이 그의 모국인 태국에서 무척 뜨겁다. 14일 태국 매체 <방콕 포스트>는 <LALISA>를 들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반응을 전했다. 타나꼰 왕분꽁차나 태국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리사는 치열한 한국 음악 산업에서 고된 훈련과 연습을 거쳐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가 됐다”, “그의 결단력, 꿈을 위한 투쟁은 태국인에게 예술⋅음악⋅영화 분야에서 영감을 주고 있다”라며 경의를 표했다.
리사는 태국 부리람주 출생의 태국인이다. 태국은 왕과 귀족이 있는 계층 사회로, 상류층은 ‘하이쏘’, 서민층은 ‘로쏘’로 불린다. 리사는 이중 서민층 출신으로 태어났지만,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해 태국인들에게는 더욱 큰 귀감을 주고 있다. 참고로 리사는 이번 ‘LALISA’ 뮤직비디오에서 태국 전통 의상인 ‘랏 끌라오’를 착용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49 시간 만에 케이팝 솔로 아티스트 작품 중 최단 기간 1억 뷰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