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저링’의 실제 모델, 로드아일랜드의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돈을 준다 해도 이 집에는 못 살 것 같다.
영화 <컨저링>의 실제 모델이 된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저택이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버릴빌 라운드 탑 로드 1677번지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약 84평의 공간, 3개의 침실, 1.5개의 욕실을 갖췄다. 이 집에는 실제 유령과 관련된 일화가 얽혀 있다. 1971년 초자연현상 수사관 에드 워렌과 로레인 워렌 부부는 19세기 페론 일가가 소유했던 이 농가에서 마녀 유령이 출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워렌 부부가 주장한 이 이야기를 토대로 <컨저링>을 만들었고, 실제 아내인 로레인 워렌은 해당 작품의 자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저택의 중개를 맡은 모트 앤 체이스 소더비 인터네셔널 리얼티는 “라운드 탑 로드 1677번지는 매력적인 배경을 지닌 건물이다. 우리는 이 흥미로운 집을 목록에 올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가격은 1백20만 달러, 한화 약 14억1천만 원으로, 집 안의 실제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