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아샴, 티파니앤코의 상징 ‘블루 박스’를 재현한 아트워크 출시
전 세계 49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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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그룹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가 세계적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 협업을 선보인다. 다니엘 아샴은 티파니앤코를 상징하는 ‘블루 박스’를 자신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청동 조형물을 탄생시켰다.
다니엘 아샴은 이번 협업에 대해 “누구나 단번에 알 수 있는 문화적 상징성이 담긴 대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티파니 블루 박스에는 그런 힘이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익숙한 티파니 블루 박스와는 차별되도록, 빛이 바랜 듯 빈티지한 디테일을 더했다. 이를 통해 티파니 블루 박스만이 간직하고 있는 오랜 역사와 우리 삶 속에 일부로 자리 잡은 상징성,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유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아샴의 ‘미래 고고학’ 시리즈 중 하나로 제작된 이번 티파니 박스 아트워크는 부식된 청동 소재로 만들어졌다. 청동 블루 박스는 전 세계 49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거친 질감의 블루 박스를 열면 18K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노트 브레이슬릿이 담겨있다. 티파니 노트 컬렉션은 사슬처럼 이어진 매듭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노트 컬렉션은 2022년 1월부터 국내 티파니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티파니앤코는 다니엘 아샴과의 협업 컬렉션을 기념하며 10월 말까지 뉴욕에 위치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아티스트의 대형 조형물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