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선정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공개
한국인도 있다.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타임>이 선정하는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타임>이 발표한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는 윤여정을 비롯해 영화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도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여정은 이번 선정 소식에 대해 “내가 늘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은 한 해였다. 100인에 내가 뽑혔다는 데 나도 놀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리스트에는 그 밖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 핑 주석 등 정치인과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기업인, 배드 버니,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가수, 케이트 윈슬렛, 스칼렛 요한슨 등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선정됐다.
지난해 명단에는 <기생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봉준호 감독과 코로나19 대응의 책임자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