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조합, 펜디 x 베르사체의 ‘FENDACE’ 컬렉션 런웨이 감상하기
‘베르사체 바이 펜디’ & ‘펜디 바이 베르사체’.
















수수께끼에 쌓여있던 펜디와 베르사체의 공동 컬렉션이 마침내 그 베일을 벗었다.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동안 발송된 의문의 초청장에 의해 예고되었던 두 브랜드의 컬렉션은 킴 존스와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 각 브랜드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컬렉션의 타이틀은 ‘FENDACE’로, ‘베르사체 바이 펜디’ 및 ‘펜디 바이 베르사체’ 두 가지 라인으로 구분된다. 킴 존스가 작업한 ‘베르사체 바이 펜디’는 90년대 중후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완성된 수트와 드레스, 각종 아우터에는 베르사체를 상징하는 그리스 모티브의 그래픽이 적극 활용됐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펜디 바이 베르사체’에서 펜디의 모노그램을 적극 활용, 자유분방한 펑크스타일의 룩을 선보였다.
이번 런웨이에는 지지 하디드, 두아 리파, 케이트 모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에반 모크 등 수많은 샐럽들이 참석해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펜디와 베르사체가 함께 작업한 ‘FENDACE’ 컬렉션 런웨이 무대 영상은 본문 하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