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이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음악 레이블을 설립했다
도대체 어떤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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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 프리미어 리그 구단 최초로 음악 레이블을 섭립했다. 1877년 창립된 울버햄튼은 전통 강호인 첼시 FC, 리버풀 FC보다도 그 역사가 오래된 구단이다. 때문에 유명 인사들이 울버햄튼의 팬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는 울버햄튼을 위한 응원가를 작곡한 적 있으며, 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보컬 로버트 플랜트와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 또한 울버햄튼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음악과도 유래가 깊은 울버햄튼은 워너 뮤직 영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음악 레이블 ‘울브스 레코드’를 설립했다. 이번 레코드 설립은 울버햄튼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 경기가 치러질 때마다 수만 명이 찾는 울버햄튼의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는 지역 뮤지션들의 음악이 재생될 예정이다. 젊은 아티스트들에게는 수많은 팬들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들려줄 기회가 주어지고, 클럽에서도 새롭게 태어날 스타와의 관계를 맺는 점에서 서로 이득이 되는 셈.
울브스 레코즈가 출발을 알리며 SNS에 처음 올린 게시물을 본문 아래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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