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실적, 2021년 포르쉐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등은 준대형 SUV 모델, 카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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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르쉐가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포르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1% 증가한 30만1천9백15대를 인도하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 각지에서 포르쉐 판매량이 증가했는데, 이중 미국에서 큰 성장세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중형 SUV 마칸이다. 마칸은 판매대수 8만8천3백62 대를 기록했다. 2위는 준대형 SUV 카이엔(8만3천71 대)가 차지했으며, 3위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타이칸(4만1천2백96 대)로 확인됐다. 그다음으로는 911(3만8천4백64 대), 파나메라(3만2백20 대), 718 박스터 및 카이맨(2만5백2 대)가 뒤를 이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지난해 포르쉐는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포르쉐만의 독특한 고객 경험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