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시칠리아에서 1년간 무료로 살 수 있는 ‘1 유로 하우스’ 참가자 모집
이탈리아 전통 주택을 리모델링한 공간이 제공된다.




에어비앤비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무료로 1년 동안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일 에어비앤비는 “전통 집에서 1년 동안 무료로 살아보며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할 수 있는 참가자를 모집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이탈리아 지방정부가 고안한 ‘1 유로 하우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 1인에게는 가족, 파트너 또는 친구와 함께 시칠리아의 집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어비앤비 ‘1유로 하우스’는 이탈리아 건축 스튜디오인 디데아와 협력하여 완성됐다. 해당 건물을 총 3층으로 구성됐으며, 각 층에는 침실, 거실, 주방, 업무 공간, 욕실 등 다양한 편의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2022년 6월 30일부터 1년 동안 시칠리아 삼부카에 거주하며, 에어비앤비 호스팅 및 마을 생활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호스팅을 통해 얻은 모든 수입은 참가자에게로 돌아간다. 에어비앤비 ‘1유로 하우스’ 참가 신청은 현재 전용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