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디자인, 쉐보레 전기 SUV '이쿼녹스 EV’ 출시 확정
가격은 약 3천6백만 원부터.



쉐보레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이쿼녹스 E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5일 <CES 2022>를 통해 공개된 이쿼녹스 EV는 중형 SUV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일직선으로 이어진 주간주행등이다. 그 하단에는 육각형 모양의 에어 인테이크가 배치됐다. 리어 램프는 가운데로 갈수록 점선 형태로 바뀌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으며 그 한가운데는 쉐보레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다. 실내 운전석 맞은편과 센터패시아를 가득 채운 대형 디스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출시된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의 기어노브가 운전석과 조수석 가운데 배치되었던 것과 달리, 이쿼녹스의 기어 레버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쉐보레는 오는 2023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이쿼녹스 EV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기본 가격은 약 3만 달러, 한화 3천6백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 참고로 제너럴 모터스는 2025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10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