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ging for Gold: 한국 힙합 & 알앤비
세계가 주목할 만한 1백50곡.
‘디깅 포 골드‘는 전 세계 지역과 그 지역의 장르 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하입비스트>의 월간 플레이리스트 시리즈입니다. 이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음악을 찾는 방법과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케이팝부터 드라마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유행은 세계적이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은 힙합과 알앤비 장르까지 이어졌다.
한국 힙합은 TR-808을 위시한 무거운 사운드, 빠르고 쪼개진 하이햇 리듬 등 미국의 트랩 사운드와 자유로운 형식의 가사가 주된 특징이다. R&B는 콘템포러리 사운드를 차용하거나 레트로한 분위기 혹은 지역 팝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장르의 유동성과 언어적 뉘앙스 등은 여타 지역과 분명하게 구분된다.
플레이리스트의 중심에는 박재범, 에픽하이, CL, 창모, DPR 라이브, 릴 체리 등의 래퍼와 자이언티, 크러쉬, 딘, 샘킴, 비비, 콜드, 소금 등의 알앤비 싱어가 자리 잡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는 카모, 폴 블랑코, 수민, 김심야 외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목록에 수록된 아티스트들이 한국 문화의 유행을 주도하고 지탱하는 사람들의 전부는 아니다. 한국 힙합과 알앤비가 계속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을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아래의 최신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