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펜디 2022 FW 컬렉션 런웨이 살펴보기
가상자산 지갑도 포함?
펜디가 밀란 패션위크에서 2022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는 이번 컬렉션에서 활기가 넘치던 192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스타일을 모던하고 현대적인 방향으로 재해석했다.
버건디, 모카, 토프, 크림, 블랙, 라즈베리 등 다양한 컬러는 포멀 웨어의 경계를 허물고, 질감이나 그래픽을 다방면으로 활용한 아이템들은 심플한 아이템들과 조화를 이룬다. 더블브레스티드 재킷과 하이웨이스트 포멀 트라우저 및 트레일코트 등의 전통적인 피트도 돋보이며, 오록 로퍼, 투톤 윙팁 첼시 부츠 등 풋웨어와 FF 로고 스니커 등 신발 라인업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펜디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렛저와 협업해 가상자산용 하드웨어 지갑을 공개했다.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가 디자인한 해당 액세서리는 바게트 백의 구조적인 직사각형 실루엣이 폴리싱 처리된 알루미늄 소재의 미니어처로 재탄생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엠보싱 처리된 리벳과 버클 디테일도 눈에 띈다.
펜디의 2022년 가을, 겨울 컬렉션 룩은 상단 갤러리에서 하나씩 살펴볼 수 있으며, 런웨이 영상은 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