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4세대 ‘G90’ 국내 출시
제네시스의 최상위 럭셔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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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G90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13일 제네시스는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신형 G90을 선보이며 ‘글로벌 연평균 2만 대 판매’ 목표를 알렸다.
신형 G90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한국 자연에서 영감받아 이름 지은 ‘한라산 그린’ 외장 컬러를 적용할 수 있다. 승차감도 대폭 개선됐다. 차에는 주행조건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해 최적의 승차감을 선보이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뒷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제동감을 전하는 ‘쇼퍼 모드’를 포함해 ‘컴포트’, ‘스포츠’로 구성된 총 3가지 브레이크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실내에는 조명, 향기, 시트 마사지를 조절하는 ‘무드 큐레이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8인치 뒷좌석 암레스트 터치 디스플레이, 공기 청정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적용된다.
G90은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고객 인도는 1월 중 진행될 예정으로, 가격은 세단 8천9백57만 원, 롱휠베이스 1억 6천5백57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