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더 위켄드, 21 새비지, 거나, 사사미 등
랩, 메탈, 그라임, 브릿팝 등 다양하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목록에는 미국 힙합과 인디 록, 영국 그라임과 브릿팝, 푸에르토리코 레게톤 등 여러 국가의 다양한 아티스트들로 채워졌다. 첫 곡은 <After Hours>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정리하고 새 시작을 여는 더 위켄드의 신곡.
더 위켄드 ‘Sacrifice’
수작으로 가득한 더 위켄드의 디스코그래피에서도 <Dawn FM>은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 곡을 시작으로 전곡 정주행을 추천한다.
거나 ‘too easy (Feat. 퓨처, 로디 리치)’
거나가 ‘오토튠 선배’ 퓨처와 함께 공개한 싱글에 로디 리치를 더한 리믹스. 이 셋에게 히트곡 하나 만드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다.
21 새비지 ‘No Debate / Big Smoke’
과거의 거친 모습과 최근의 진중한 가사가 동시에 담긴 두 곡. 21 새비지의 폼은 어느 스타일에서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보노보 ‘From You (Feat. 조지)’
보노보의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비트에 조지의 목소리가 패드 신시사이저처럼 깔리는 순간, 곡은 듣는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얼 스웻셔츠 ‘Titanic’
얼 스웻셔츠의 쫀득한 플로우는 훅 없이도 귀를 사로 잡는다. 그 플로우조차 한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는 점은 더욱 놀랍다.
콜대 ‘FABEV Freestyle (The Heart Pt 4)’
지금까지를 돌아보는 전반부와 25세 미만 래퍼 중 자신이 최고라 칭하는 후반부로 구성된 프리스타일. 계속 강조되는 1월 14일은 새 앨범 발매일이다.
제이 콜데즈 ‘Enterrauw’
라우 알레한드로를 향한 제이 콜데즈의 디스곡.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라는 라우 알레한드로의 비판에 그는 “너는 크리스 브라운이랑 작업한 위선자”라고 받아친다.
센트럴 씨 ‘Retail Therapy’
센트럴 씨는 거리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리테일 테라피’로 치료한다. MV에 등장하는 각종 신발들을 보다 보면 치료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사사미 ‘Say It’
사사미는 장기인 슈게이징부터 최근 시도 중인 메탈, 펑크 심지어 알앤비까지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다. 아트워크에 겁먹지 말고 들어보자.
더 스마일 ‘You Will Never Work In Television Again’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와 조니 그린우드, 재즈 밴드 선즈 오브 케멧의 톰 스키너가 결성한 밴드, 스마일의 첫 싱글. 의외로 충실한 브릿팝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