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우원재, 웨이체드, 카모, 히치하이커, 채널 201 등
키워드: 라프 시몬스, 헨즈, 분신, 쇼미더머니, AI 음성 합성.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이번 리스트에는 <쇼미더머니 10>의 미션 하나를 음원으로 만들어낸 트랙부터 AI 음성 합성 기술과 3D 기술로 만들어낸 가상 아티스트의 트랙까지 흥미를 끄는 음악들이 다수 준비돼 있다. 첫 곡은 누가 뭐래도 자신의 스타일을 지켜나가는 우원재의 ‘유니폼’ 이야기부터.
우원재 ‘Uniform (Feat. pH-1)’
돈을 얼마나 벌든 우원재와 pH-1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는다. 백화점을 통째로 가져와도 그의 유니폼은 여전히 2009년의 올 블랙 라프 시몬스.
웨이체드 ‘Spin The Block (Feat. 폴 블랑코, 365릿, 릴 김치)’
웨이체드의 새 앨범 첫 트랙에서 세 래퍼는 눈에 불을 켜고 적을 찾아다닌다. 이 트랙의 긴장감 그대로 화려한 게스트들이 함께한 전 트랙을 정주행 해보자.
쿤디 판다, 손 심바, 비와이, 으네, 비앙 ’idea’
헨즈 클럽을 위해 뭉친 데자부그룹의 멤버들은 비앙의 비트 위에 작정하고 랩을 쏟아낸다. 으네의 파트가 타이트한 벌스들 사이에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쿤타, 언오피셜보이 ‘Ring Ring’
그대로 음원으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평가를 받았던 쿤타와 언오피셜보이의 <쇼미더머니 10> 1:1 배틀이 슬롬과 피셔맨의 도움을 받아 훌륭한 음원으로 만들어졌다.
카모 ‘FREAK LIKE ME’
멋지고 예쁜 사람보다 ‘이상한 사람’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카모는 당당하게 본인의 매력을 자랑하고, 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속삭인다.
채널 201 ‘Fall Down (Feat. 따마)’
채널 201이 이번에 함께한 싱어는 바로 따마. 신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 따마조차도 때론 흔들리고 약해질 때가 있다는 고백이 오히려 위로가 되는 트랙.
제미나이 ‘mon amour’
‘mon amour’는 프랑스어로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두근거리는 심장박동 같은 업템포 비트 위에 아낌없이 사랑을 퍼붓는 제미나이의 팔세토.
히치하이커, 3RD ‘Alone’
히치하이커가 본인이 3D로 제작한 가상 아티스트 3RD와 함께한 트랙을 선보였다. AI 음성 합성 기술로 구현한 3RD의 목소리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신선하고 독특한 사운드.
허클베리피 ‘Wolves (Feat. 리기, 안병웅, 베이식, 다민이, 식보이, JJK)’
‘분신’을 기다리다 지친 허클베리피가 공연에서 부르려던 노래를 하나 풀어놨다. 베테랑 JJK, 베이식부터 신인 다민이까지 개성 강한 피처링 라인업도 주목.
유디스보이 ‘Out Of Control’
이렇게 온힘을 다해 울부짖는다면 목에 감긴 쇠사슬도 벗겨낼 수 있다. 결박을 풀어낸 신인 아티스트가 걸어갈 다음 행선지를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