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테일러링을 정의하는 질 샌더 2022 FW 런웨이 살펴보기
편안함과 멋의 균형.
루시 마이어와 루크 마이어가 전개하는 질 샌더의 2022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질 샌더는 이번 컬렉션의 스타일을 “독립적이고 상징적이며 탁월한 장인 정신으로 실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디자이너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자스, 니트, 인타르시아 등을 연구했으며, 모든 제품은 가장 세련된 양모와 실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컬렉션에서 가장 강조되는 특징은 편안함이다. 모든 옷의 실루엣은 입었을 때 몸을 죄이지 않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데일리와 파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트와 트렌치, 테일러드슈트, 프린트 실크 파자마는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유 또한 마찬가지이다. 트라우저 종류는 대부분 얇고 스트레이트한 핏으로 완성됐으며, 부츠 안에 밑단을 집어넣은 스타일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중앙에 퍼가 더해진 코트, 레오파드 패턴이 더해진 코트 등 굵직한 아우터웨어와 벨트 대신 사용된 스카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질 샌더의 2022 FW 컬렉션 런웨이는 상단에서, 함께 공개된 영상은 하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