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MJ' 커스틴 던스트, 메리 제인 역할로 MCU에 돌아올 의사 있다
멀티버스에서 불가능은 없다.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는 여러 세계관을 묶어내는 과정에서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출연 배우들이 그 역할 그대로 다시 등장해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자연스럽게 이번 작품에 출연하지 않은 이전 시리즈 배우들의 향후 MCU 출연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1대 MJ’ 메리 제인 역할로 토비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췄던 커스틴 던스트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에 출연 의사를 밝힌 것혀 화제가 되고 있다. 커스틴 던스트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MJ 역할로 돌아올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러고 싶다. 그런 질문을 몇 차례 받은 적이 있는데, 생각할 필요도 없을 만큼 쉬운 결정이다. MJ는 내 커리어와 내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답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비롯해 앞으로 나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에서 계속해 멀티버스 개념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커스틴 던스트의 메리 제인이나 엠마 스톤의 그웬 스테이시가 돌아올 가능성은 언제나 남아 있다. 아직까지 그가 마블 측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출연 의사를 밝힌 것만으로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