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7년 연속 증가 중.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월 3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6억7천4백41만 달러, 한화 약 8천1백70억5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7% 늘었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7년 연속 상승해왔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020년에는 라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2%나 급증하기도 했다. 해당 수출액 수치는 해외에 공장을 두고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한 것을 제외하고 집계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한국 라면의 세계 판매 규모는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억4천9백90만 달러로 가장 한국 라면을 가장 많이 수입했고, 뒤이어 미국이 8천1백23만 달러, 일본이 6천5백28만 달러, 대만이 3천1백80만 달러치를 각각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