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독점, 첫 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 포스 1 출시 정보 & 상세 사진
‘하입비스트’가 직접 찾아갔다.
지금 패션 신, 스니커 신의 ‘하입’을 이야기할 때 버질 아블로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는 마지막으로 스니커 팬들을 매료시킨 또 하나의 협업을 남겼다. 바로 루이 비통과 나이키의 협업 에어 포스 1이다. 그리고 곧 경매 업체 소더비를 통해 해당 스니커의 첫 컬러웨이가 출시된다.
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 포스 1은 지난해 여름 브랜드의 2022년 봄, 여름 컬렉션 ‘아멘 브레이크’ 런웨이를 통해 총 47종이 처음 공개된 이후 스니커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번에 소더비 경매를 통해 독점적으로 출시되는 한정 컬러웨이가 공개된 것. 이탈리아의 피에소 다르티코에서 2백 켤레 한정으로 제작된 해당 컬러웨이는 다크 브라운 모노그램 패턴이 장식된 카프 레더 텅, 쿼터 패널 및 오버레이와 화이트/그레이 다미에 패턴이 적용된 스우시 및 토박스, 힐탭으로 구성됐다. 버질 아블로의 시그너처 헬베티카 레터링은 슈레이스 위에 “LACE” 대신 프랑스어인 “LACET” 그리고 미드솔의 “AIR”로 더해졌다. 텅에는 ‘루이 비통 에어’ 협업 로고가 새겨졌고, 힐탭에도 루이 비통 브랜딩이 장식됐다.
스니커만큼 슈박스도 특별하게 제작됐다. 토리옹 가죽으로 만들어진 파일럿 케이스는 나이키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로 뒤덮였고, 전면에 모노그램 패턴이 음각으로 장식됐다. 나이키의 스우시와 루이 비통 브랜딩을 담은 러기지 태그가 더해진 것도 눈에 띈다.
2백 켤레 한정으로 소더비 경매를 통해 독점 출시되는 루이 비통 x 나이키 협업 에어 포스 1의 경매는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입찰가는 2천 달러부터 시작된다. 수익금은 전액 버질 아블로의 ‘포스트 모던’ 장학 재단에 기부될 예정. <하입비스트>가 직접 촬영한 한정판 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사진은 상단 갤러리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실물 영상은 아래에서.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