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 가장 많이 팔린 모델.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6일 2021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을 공개했다. 전체 판매량은 27만6천1백46대로 2020년 27만4천8백59만대에 이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협회가 발표한 통계에는 테슬라가 제외되어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결과를 토대로 테슬라의 판매량까지 포함한다면 2021년 수입차 판매량은 30만대에 가까워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만6천1백52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에 선정됐다. BMW는 6만5천6백69대로 뒤를 이었으며, 아우디는 2만5천6백15대를 판매하며 3위에 기록됐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1만4백83대이며, 2위와 3위의 차이는 약 4만대다.
볼보는 1만5천53대를 판매하며 협회 집계 최초로 4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은 1만4천3백64대를 판매하며 5위에 선정됐으며 미니는 1만1천1백48대로 6위, 지프는 1만4백49대를 판매하며 7위에 꼽혔다. 렉서스, 쉐보레, 포르쉐는 8위부터 10위까지 올랐으나 모두 판매량 1만대를 넘기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는 2만6천1백9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로 기록됐다. BMW 5 시리즈가 1만7천4백47대로 뒤를 이었으며 아우디 A6가 1만2천2백74대,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가 1만1천1백31대 3,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