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CM1600 레거시 발매
1990년대 하이테크 클래식이 온다.








2022년 1월 21일, 뉴발란스가 새해의 시작과 함께 CM1600을 발매한다. CM1600 레거시는 기존 메이드 버전 M1600의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면서 뉴발란스만의 1990년대 하이테크 클래식을 제안하는 모델이다.
1994년 첫선을 보인 M1600은 1000 시리즈 4번째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확립해 1000번 대 라인의 포지션을 명확히 제시했다. M998(1993)에 처음 적용되었던 1990년대 하이테크의 핵심인 충격 흡수와 반발성이 뛰어난 앱졸브(ABZORB)가 탑재된 1000 시리즈 첫 모델이기도 하다.
M1600은 1989년 출시된 슬림한 실루엣과 최초의 스몰 N 로고를 사용한 M1500 모델과 1999년 출시된 고기능의 하이테크 모델인 M1700 사이의 경계를 잇는다. 또한, M1500의 특징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으면서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착화감으로 1000 시리즈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M1600의 하이테크 실루엣과 핵심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며, 아시아에서 생산한 버전이 바로 CM1600이다. 이는 한국, 일본, 중국 총 3개국의 제안으로 복각된, 아시아가 주도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또한 CM1600은 카테고리 영역에서도 메이드가 아닌 클래식 조거로 분류되며, 메이드 버전을 좀 더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안하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뉴발란스 클래식 조거 라인의 스테디셀러 제품군이 보다 강화된 것이다. 이를 기념해 스타일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4개의 편집숍, 에이트디비젼, 카키스, 듀펠 센터, 그리고 하이츠 스토어가 룩북 제작에 참여해 각자가 개성 있게 표현한 CM1600의 이미지를 담았다.
뉴발란스는 900 시리즈의 인기에 이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1000 시리즈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CM1600으로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뉴발란스의 포트폴리오도 풍부하고 단단해질 전망이다. CM1600 소비자가는 16만 9천 원. 사이즈 220부터 290까지는 그레이, 네이비 두 컬러로, 290부터 300까지는 그레이 컬러로만 만날 수 있다. 1월 21일부터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이트디비젼, 카키스, 듀펠 센터, 하이츠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