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의 겐조 2022 FW 컬렉션 런웨이 백스테이지
칸예 웨스트, 타일러, 퍼렐 윌리엄스 등이 함께했다.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니고가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은 첫 겐조 컬렉션이 공개됐다. 런웨이 현장에는 칸예 웨스트와 줄리아 폭스, 퍼렐 윌리엄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푸샤 티, 샤이 걸, 제이 발빈, 거나, 식케이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처음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모두를 기대하게 했던 니고의 겐조 합류 첫 결과물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창립자 다카다 겐조가 남긴 아카이브의 컬러와 프린트 등을 이용해 패치와 아플리케의 활용 및 재해석을 더하여 젊은 감각을 불어넣었다. 니고의 휴먼 메이드가 연상되는 아이템도 있지만, 이 또한 두 브랜드의 교집합을 짚어낸 결과.
한편 이날 런웨이 쇼에서는 푸샤 티의 미공개곡이 공개되기도 했다. 신시사이저와 드럼 비트 위에 푸샤 티가 랩을 하는 음악이 흘러나온 것. 해당 트랙은 푸샤 티의 새 노래일 수도 있지만, 니고의 새 앨범 <I Know NIGO>의 수록곡일 가능성도 있다. 해당 앨범에는 퍼렐 윌리엄스, 키드 커디, 에이셉 라키, 릴 우지 버트, 푸샤 티,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데리야키 보이즈, 버벌과 와이즈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상단 갤러리에서 겐조의 런웨이 현장에 참여한 셀러브리티들의 모습과 쇼의 백스테이지 및 디테일 룩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