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포스 1의 가격이 인상됐다
에어 맥스 90, 97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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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가격이 인상됐다. 나이키 글로벌 사이트 기준으로 2021년까지 90 달러, 한화 약 10만7천 원에 판매되던 에어 포스 1 ‘07의 가격은 2022년 기준 1백 달러, 한화 약 11만9천 원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에어 맥스 90, 에어 맥스 97의 가격 또한 각각 10 달러, 5 달러 상승했다. 다만, 나이키 코리아 확인 결과 해당 내용이 국내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 인상은 2021년 말에 발생한 정책 변경 및 주문 취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24일, 나이키는 다수의 스니커 스토어에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어려움 때문에 2021년 홀리데이, 2022년 봄, 여름 발주를 취소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니커 채널 <솔리트리버>는 이에 관해 “나이키 앱을 통한 직접 판매에 대한 브랜드의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나이키가 미래에 스니커 스토어에 더 적은 수의 제품을 배포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인상된 (스니커) 가격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