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백50 대 한정,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출시
국내에는 올해 중순 출시될 예정.
포르쉐가 포르쉐 디자인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911 모델을 출시한다. 포르쉐의 디자인 스튜디오, 포르쉐 디자인은 1972년 최초의 911을 디자인한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이하 F.A. 포르쉐)가 설립했다.
포르쉐는 포르쉐 디자인이 설립되던 해 탄생한 911 S 2.4 타르가를 완벽하게 복원했다. 해당 모델은 F.A. 포르쉐가 1972년 디자인한 크로노그래프 1 시계와 동일한 컬러로 제작되었으며, 리어 엔진 커버 그릴에는 F.A. 포르쉐의 서명을 재현한 기념 배지가 부착됐다.
911 타르가 4 GTS 기반를 기반으로 한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전 세계 7백50 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포르쉐 클래식 책임자 울리케 루츠는 “신형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과 같은 역사적 모델을 제작하는 일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포르쉐 클래식의 ‘고객 특별 요청’ 프로그램을 통해 두 대의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올해 준순경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포르쉐는 5백 개 한정 수량의 ‘크로노그래프 1 – 1972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