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탈부착+방수·방진', 삼성 러기드폰 '갤럭시 엑스커버5' 국내 출시
말 그대로 ‘싸고 튼튼한 폰’.


삼성전자가 높은 내구성에 중점을 둔 러기드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5’를 국내 출시한다. 러기드 스마트폰은 산업 현장 및 군사 작전 등 높은 내구도가 요구되는 환경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액티브한 레저 활동 시에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엑스커버5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해당 모델은 5.3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하며,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하고,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가 적용됐다. 요즘은 흔치 않은 탈부착식 3000 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5W 고속 충전까지 지원한다. 램은 4GB, 저장용량은 64GB를 갖췄다.
또한 ‘듀얼 LED 플래시’ 기능을 통해 일반 스마트폰 LED 플래시보다 좁고 멀리 빛을 투사해 손전등 대용으로 쓸 수 있고, 전면과 후면에 각각 5백만화소, 1천6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가격은 27만5천 원이다. 한편, 통신3사는 각각 갤럭시 엑스커버5를 바탕으로 한 키즈폰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