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그려진 만화 한 장이 약 40억 원에 팔린 이유는?
어떤 캐릭터의 등장 때문?
마블 코믹스 속 그림 한 장이 헤리티지 옥션에서 3백36만 달러, 한화 약 40억8백만 원에 낙찰됐다. 그림은 마블 코믹스 작가, 마이크 젝이 작화를 담당한 것으로 1984년에 12권 한정 제작된 <시크릿 워> 8호에서 발췌됐다. 경매 시작 가는 33만, 달러, 한화 약 3억9천3백만 원이다.
그림에는 스파이더맨이 전체가 블랙 컬러로 칠해진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같은 해 출간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빌런이자 인기 캐릭터, 베놈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기도 하다.
헤리티지 옥션 뉴욕 코믹스 & 코믹 아트 디렉터, 조 마나리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결과는 만화 아트가 캔버스에 올려진 어떤 작품만큼이나 사랑받고 가치가 분명하다는 우리의 주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매에서 낙찰된 그림은 하단에서 볼 수 있다.
That’s Not Just Your Spidey-Sense Tingling: Pages Introducing Spider-Man’s Black Costume Swing Into Auction.
Original artwork from 1984’s ‘#SecretWars’ No. 8 makes public debut at Heritage Auctions in January.https://t.co/OrgMhUuvit#SpiderMan #Spiderverse #ComicArt pic.twitter.com/qRHxBANeRV
— Heritage Auctions (@HeritageAuction) December 2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