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스파이더맨'이 함께한 온라인 인터뷰 공개
다른 유니버스에서 인터뷰 중?
영화 평론가 피트 해먼드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출연한 3명의 스파이더맨 배우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 전원과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를 공개했다. 3명이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은 개봉 전까지 극비 사항이었기 때문에 개봉 전후 프로모션 대다수는 톰 홀랜드가 혼자 등장했지만, 개봉 이후 충분한 시간이 지나 이제 세 사람이 공식적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영화의 전 세계적인 흥행과 프랜차이즈 팬들의 성원에 대해 3명의 스파이더맨은 저마다의 소감을 내놨다. 톰 홀랜드는 여전히 온라인에서 특정 장면에 대한 팬들의 바응을 살펴보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영화가 사랑받을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커다란 반응을 불러일으킬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토비 맥과이어는 본인이 출연을 요청받았을 때만 해도 이 영화가 어떤 작품이 될지 미스터리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인이 다른 두 스파이더맨 배우의 열렬한 팬이고, 케빈 파이기와 에이미 파스칼이 ‘사랑과 축복’을 담아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가필드는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하는지 여부가 본인이 합류를 결정하는 판단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30분 동안의 인터뷰 동안 영화 개봉 전에 계속해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출연 여부에 대해 거짓 인터뷰를 해야 했던 상황이나 영화 촬영 중에 감동을 느꼈던 일화 그리고 영화의 의미에 대한 세 사람의 생각 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전체 내용은 기사 상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