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가 또다시 연기됐다
올해는 만나지 못할 전망.

테슬라가 ‘미래형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의 출시를 다시 한 번 연기했다. <라우터>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관계자는 2022년 말 선보일 예정이었던 사이버트럭의 첫 생산이 2023년 1사분기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2019년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할 당시 2021년 말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2022년으로 출시 시기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생산 재연기의 이유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반도체 수급 문제 등 외부적인 요인을 비롯해 사이버트럭의 디자인과 관련된 이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경쟁사인 리비안과 포드는 본격적인 전기 픽업 트럭 생산에 돌입한 상황이다. 리비안은 9월에 첫 전기 픽업 트럭 생산을 시작했고, 포드는 올해 봄 시즌 ‘2022 F-150 라이트닝 프로’ 픽업 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